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우표인 문위우표 중 10문 우표 4매 블럭 미사용 입니다.
문위우표는 조선 우정총국에서 1884년 11월 18일 발행하였으며 5문, 10문, 25문, 50문, 100문 총 5종이 제작 되었습니다.
이중 5문, 10문은 실지 발행되었으나, 나머지 3종은 갑신정변(1884년 12월 4일) 발발로 우정총국이 폐쇄되는 바람에 인쇄만 되고 발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갑신정변의 실패로 인해 유통되었던 5문, 10문 우표도 발행된 지 21일 만에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조선의 운명처럼 기구한 운명을 가졌던 최초의 근대우표 십문 문위우표 4매 블럭 미사용 희귀품입니다.
우표 뒷면에 풀종이(hinge)가 붙어있지 않은 오리지널 인쇄본 입니다.